음식이 행복해진 요즘! 며칠전에는 오빠랑 집근처에서 해운대 이베리코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고깃집 오부장에게 다녀왔다.
새벽 4시까지 문을 여는 우리 동네반.
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손 소독제가 있고 업소 문 손잡이까지 소독하고 있어 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
영업이 시작되자마자 들어가서 손님이 없었는데 6시쯤 들어서 손님이 많아졌다.역시 음식점은 빨리 가는 게 좋을 것 같아! 테이블은 7~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.벽의 위치가 편해져서 우리는 거기에 앉았다
해운대 고깃집 오부장 메뉴는 기본적으로 이베리코를 취급하고 있으며 인원수에 맞게 모듬을 주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!우리는 두 사람이니까 두 사람 모듬으로 주문했다
모듬구성은 목살, 항정살, 목살, 횡격막살, 이승엽살+버섯까지 서너명의 모듬은 껍질도 포함되어 있어서 부러웠다,,
한쪽 벽에 붙어있는 원산지 표지판 스페인산 이베리코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?세계 4대 진미로 불리는 JJ 이베리코를 사용중이란다 스페인 국가가 관리하고 인증 및 통관한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대단할까?이베리코를 먹는 건 처음이어서 너무 기대됐어
기본 반찬이 나와 쌈채소는 꼭 필요한 손님에게만 따로 제공했다.
형은 고기는 쌈에 싸먹는 게 정석이라며 야채를 달라고 부탁해서 따로 받아낸 이렇게 하면 쓸데도 없고 좋을 것 같아.나 같은 경우에는 야채가 있어도 안 먹으니까 손도 안 가는 야채가 아까울 때가 많았어.
계속해서 나온 이베리코 2인분의 버섯을 하나 통째로 주신 게 인상 깊었던 아름다운 이베리코 비주얼 ♥
"'두구두구두구' 생애 첫 이베리코라서 흥분했나?"
오빠가 고기를 너무 많이 구워서 죽었어이건 이베리코가 할 수 없는 일이야.
그러고 나서 첫 도전은 실패한 좀 맥이 빠졌지?맛은 담백한 돼지고기 맛 ㅎㅎ
오빠가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원래 이베리코는 도토리만 먹고 자랐으니까 돼지고기처럼 오래 구울 필요 없이 소고기처럼 구우면 된다고 하더라고. 아, 유레카@@
실패하지 않겠다고 맹세코 등심을 구운 이베리코는 외모가 소고기라고 생각했다마블링이나 색깔이 마치 소고기 같은...
익어가는 모습도 마치 소고기 같나요?제가 구워서 그런지 대성공★★
대박이다. 이 정도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해서 먹었는데 정말 신세계였던 소고기보다 맛있는데요?친구가 준 트러플 소금을 가져올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소고기 뺨치는 맛.
이베리코를 먹느라 한동안 잊고 있었던 버섯에서는 관자맛이 나는 마법ㅋㅋㅋ(제가 아니라 오빠가 말했어요)
오빠랑 먹으러 가면 꼭 찍는 슬라이스 샷 ㅇㅂㅇ 왜 고기를 잎에 싸서 먹는지 이해가 안 갈 때 만으로 배를 채우려고도 아쉬운데 왜 야채를 먹는 거야
이 부위는 이름을 까먹은 다른 부위에 비해 굉장히 쫄깃한 맛이 강했던 다른 양념은 필요 없고 그냥 소금으로만 먹어도 육즙.
이거 항정살이지?돼지고기는 항정살과 비슷한 맛이었지만 그것보다는 덜 느끼한 맛이었다
모듬 다 먹었을 때 1등은 무조건 목살, 2등은 항정살! 그래서 목살 2인분을 추가했어.
구우면서도 다음에 언제 또 올지 몰라보던 이번엔 부모님도 모시고 오기로 한 여수시 해운대 중동역 맛집인가봐.
한우 된장찌개로 깔끔하고 마무리!해운대 이베리코 맛집 '오부장'에서 처음으로 이베리코를 맛보고 그 맛을 알게 된다.
http://newsfind.kr/news_view.jsp?pg=0&ncd=74440null.newsfind.kr
해운대에서 유일하게 이베리코 5가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곳! '오부장'
해운대에서 유일하게 이베리코 5가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곳! '오부장'...
newsfind.kr
해운대 고깃집 오 부장이 해운대에서 유일하게 이베리코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기사까지 실렸다.
해운대 해변도 가깝고 달맞이 길도 가까워서 좋은 곳!해운대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♥
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순환로446번길 3-1051-731-1092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446번길 3-1 https://obujang.modoo.at